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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여름휴가 1일차 삼척여행(Feat.장마철)

by MarcoS_92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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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1일차 삼척여행(Feat.장마철)

안녕하세요. 마르코스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로 갈까 고민하다가

전염병 때문에 강원도로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여름휴가 계획 짤 때까지만 해도

비가 이렇게 많이 올지 몰랐는데 

휴가 첫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휴가 1일차인 삼척여행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린 관계로 계획했던 곳을 못가 아쉬움만 남아있네요.

 


물 색깔이 아름다웠던 미인폭포

 

미인폭포

여름휴가 첫 여행지는

태백과 삼척의 경계인

미인폭포에 갔습니다.

 

 

미인폭포

인스타나 다른 SNS에서

삼척 여행지로 미인폭포가 뜨길래

찾아보고 갔는데 정말로 물 색깔이 너무 이뻤어요

포샵 하나 없이 딱 물 색깔이 하늘색이었습니다.

 

미인폭포에 주차장은 있는데

여래사와 같이 사용하는 거 같아서

주차하기엔 조금 협소해서

길가에 주차하고 다녀왔습니다.

미인폭포 여래사를 맞이하는

입구인데

여기서부터 미인폭포까지

여자친구랑 제 발걸음으로 21분 정도 걸렸습니다!

여자친구도 발걸음이 느린 편인데 21분 정도 걸렸고

가는 도중에 조금씩 쉬고 사진 찍고

넉넉잡아 25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쭉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래사가 먼저 나옵니다.

여래사부터 미인폭포도 150M라는 이정표를 봤는데

150미터가 아니라 한참 더 간 거 같아요

 

여래사에서 조금 더 가면

인스타에서 보기만 하던 미인폭포가 나옵니다

날씨가 흐려서 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어요.

 

다른 미인폭포 후기 보니까

신발 신고가라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샌들 신고 갔는데

문제없었습니다.

날이 습해서 미끄러운 기분은 들었지만

다치진 않았어요.

가운데 바위에서 인생 사진 찍으려면

운동화 & 샌들 챙겨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미인폭포에서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길 많이 힘들어요

물도 챙겨가세요!

 


삼척펜션(Feat. 파도소리 스파펜션)

미인폭포를 갔다가

저희는 땀도 흘리고 해서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숙박 앱 '여O어때'에서

예약한 파도소리 스파펜션입니다.

 

위치는 지도에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파도소리펜션

예약할 때 방이 없어서

2층으로 예약했습니다

방은 복층으로 되어있고

개별 바비큐입니다.

전기그릴을 사용해요

앞 건물 때문에 사진으로는 오션뷰가 별로인 거 같지만

저녁 먹으면서 바다 보는데 오션뷰도

가격 대비 나쁘지 않더라고요

방도 2명이서 자기엔 넓지도 않았고

좁지도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텔레비전 위치가 조금 아쉬웠어요

텔레비전 앞에 의자가 있는데

우리 커플은 의자에 앉지 않고 누워서 봤습니다.

침대는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화장실 앞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침대가 있습니다.

침대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게

조그마한 창문이 있어요.

아침에 눈 떴을 때 해 뜨는 거 보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저녁엔 개별 바비큐를 사용해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하늘이 너무 이쁘게 변하더라고요

삼척 파도소리 펜션 오션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네이버에서

다음날 비가 안 온다고 했었는데 

눈뜨니까 폭우가 쏟아지고 있더라고요ㅠ

여름휴가 계획이 다 틀어지고

사진을 건진 게 삼척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녁은 조금 늦게 드시는 게 좋아요!

 

사장님표 탕수육

삼척 파도소리 펜션의 꽃인

사장님 표 탕수육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저녁 다 먹고 나서 배불렀는데

너무 맛있어서 저 혼자 저거 다 먹었습니다!

진짜 탕수육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삼척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날씨가 흐려서 비록 미인폭포밖에 못 갔지만

미인폭포 추천드려요! 

지금까지는 미인폭포가 개방되어 있어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나중엔 환경문제로 인해 폭포까지 못 들어가고

멀리서만 바라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쁜 풍경이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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